자작글-08
밤중 폭주족 호 당 2008.7.6 열대야다 별들도 지척거리는 밤 길가 풀잎도 지쳐 땀방울 흘리다 겨우 누웠는데 8차선 아스팔트도로는 늦도록 시달리다 쉬어보고 싶었는데 떼거리 폭주족 때문에 질주하며 길바닥에 한을 풀려나! 하지만 그대 한순간의 쾌감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 잊지 말아요 다시 밀려온다는 것을 잠 못 이룬 풀꽃이 지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