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8

새벽의 산책

인보 2008. 7. 20. 07:27
      새벽의 산책 호 당 2008.7.16 고요한 여름날의 새벽 한창 꿈의 새벽일 텐데 새벽을 나서면 마르지 않는 맑은 샘물이 가슴깊이 흘러들어오는 것 같다 울창한 수목은 침묵하지만 그 속을 지나면 떼 묻지 않은 유아처럼 신선하다 신선한 새벽을 산책하면 흐트러진 실타래를 가닥 잡아 희망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오늘도 새벽길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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