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8

팽이

인보 2008. 7. 26. 14:34
        팽이 호 당 2008.7.26 가혹한 채찍질로 잘 길들어진 몸 어지럽다 이제는 차라리 쓰러지고 싶다 의타적인 삶에서 벗어나고 싶다 쓰러진 들 마음마저 쓰러지지 않는다 의타 줄에 매달려 시한폭탄 터지기 전에 가슴으로 내 뜻대로 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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