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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08
봉숭아
인보
2008. 12. 24. 15:10
봉숭아
호 당 2008.12.24 그대 그리움 짝사랑은 가슴에 맺혀 응어리로 키워 갑니다 긴 여름 햇살에도 지치지 않고 자꾸만 채워지는 그리움 지금은 여물어가는 짝사랑의 응어리를 혼자 가슴안고 버티어보지만 어쩔 수 없어 불거진 껍질부수고 그대를 향해 힘차게 튀어갑니다 이 사랑 받아주소서
朴勝鳳 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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