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9

도로 상의 감시카메라

인보 2009. 12. 3. 07:32

도로 상의 감시카메라 호 당 2009.12.3 눈감을 틈 없다 언제나 눈 부릅뜨고 기억 속에 가두어야 되니까 나에 대한 시선 곱지 않다는 건 안다 또한 두려운 존재로 생각하는 자도 있겠지만 양심에 흠 없으면 당당해도 된다 내 앞에선 잠시 멈칫하거나 몸 도사리는 이 기죽을 일 아닌데 더 당당하세요 그렇게 당당하게 가슴 펼 때 너와 나 모두 편해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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