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고 싶다
호 당 2010.8.19
누구나 가슴에 새겨두고
책장 넘겨 볼 때가 있다
LED 화면을 보고 있으면서
흑백TV의 환상을 끼고 있다
누구나 고향을 가슴에
품고 지낸다
벌거벗고 물장구 튀기는 냇물과
호미 들고 논밭 훑은 일과
하늘 나는 새떼들을
한 움큼씩 묻어 두고 있다
누구나 귀소 歸巢의 본능을
가지고 있다
왁짝한 도시생존의 피곤과
안락이 사그라지면
혼이라도 가보고 싶은 고향.
|
돌아가고 싶다
호 당 2010.8.19
누구나 가슴에 새겨두고
책장 넘겨 볼 때가 있다
LED 화면을 보고 있으면서
흑백TV의 환상을 끼고 있다
누구나 고향을 가슴에
품고 지낸다
벌거벗고 물장구 튀기는 냇물과
호미 들고 논밭 훑은 일과
하늘 나는 새떼들을
한 움큼씩 묻어 두고 있다
누구나 귀소 歸巢의 본능을
가지고 있다
왁짝한 도시생존의 피곤과
안락이 사그라지면
혼이라도 가보고 싶은 고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