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11
몸살 호 당 2011.2.23 김 서린 기침에 바이러스가 튄다 몸이 달아오른다 대장간의 쇠붙이 같다 한낮의 사막이다 모래바람으로 온몸이 쑤신다 아스피린 스트렙토마이신 최신무기를 동원해도 끄떡없는 바이러스 한증막에 땀 흘리고 침대 위의 수면으로 열꽃 밭을 건너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