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11

봄동

인보 2011. 3. 23. 11:35

      봄동 호 당 2011.3. 배추와 같으면서 모양과 성질은 그렇게 다를까 속내를 감추고 중요한 부분 감추는데 봄동이라는 것은 턱 바래져서 부끄러울 것 하나 있나 거짓 없는 순수한 마음 딱 벌려 보이면서 그래서 더 달콤할까 이른 봄 잔설이라든가 추위를 이겨 봄을 먼저 몰고 온 봄동이 입맛을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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