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11
제비꽃 호 당 2011.4.13 모닥불 피는 듯한 양지쪽에 쪼그리고 앉은 너 무엇을 그리고 있니 키 작다고 자학하는 것은 아닐 테고 너는 양 가닥 내린 머리 가닥이 보기 좋아 발정기의 사내 추파 보낼 거야 그때는 뿌리치지 말고 덥석 받아들여 그러면 사랑의 징표는 금방 나타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