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12

쇼핑카

인보 2012. 2. 15. 14:01

      쇼핑카 호 당 2012.2.15 홈플러스에서 그녀와 나는 잠시의 친구 너는 필요하고 나는 따라가고 빙빙 돌아다녀도 불평하지 않겠다 빈 가슴을 잔뜩 채워도 그만 못 채워도 그만 잠시 너에 만족을 위한 도구인데 여러 여인에 끌려다니면 그들의 성격도 싣는다 헤픈 여인은 나를 귀찮게 하고 짠돌이 알뜰 여인은 나를 기쁘게 하고 놀기를 작정한 여인은 나를 피곤하게 한다 계산대를 거치면 허전한 빈 가슴 또 누구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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