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12

마음

인보 2012. 3. 18. 06:39

 


마음

호 당 2012.3.18 백내장 수술을 앞둔 그이가 그날 낮에만 해도 맛있는 점심을 했다고 자랑했다 집에 돌아오자 나를 결박하는 공포가 족쇄를 채우는 것인가 저녁밥을 걸렸는데 팽창하는 헛배에 통증으로 채워 호소했다 틀림없이 심연에 공포 불안이 들끓고 있어 격한 파동을 잠재우는 것이 필요해 마음의 족쇄를 잠재는 무풍의 밤 묘약 한 알을 심연에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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