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14

고요한 바다

인보 2014. 8. 31. 04:45

고요한 바다 호 당 2014.8.30 고요한 바다 푸르고 인자한 바다 바람 한 점 품지 않을 때는 어머니의 가슴 복사꽃 라이락 향기 같은 어머니의 젓 향 민들레 씀바귀 흰 즙 같은 어머니의 젓 샘 해풍에 묻어 온 소금기 어머님의 오묘한 손맛 넓은 바다 모성이 펼친 바다 바다에 나가면 어머니의 사랑을 맛는다.

'자작글-014'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만 받는다는 연막  (0) 2014.09.02
변방에 있다  (0) 2014.09.02
이런 장례  (0) 2014.08.31
깃발  (0) 2014.08.31
당신에게  (0) 2014.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