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판 /호당/ 2020.4.26 수변 공원 가는 길옆 널따란 낙서판 욕망을 표출할 낙서는 검불인 걸 덛게 덛게 좁은 골목 비집고 마음 찌꺼기를 버린 것 후련한 맘이면 어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훌훌 날려 버려도 아깝지 않은 숙아 사랑한다 내 맘 알지 간혹 읽는 이를 장난인지 진심인지 헛갈리는 어쨌든 헛소리 낙서판은 쓰레기판 마음 담아 쓴 낙서 진실 없는 떨어진 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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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판 /호당/ 2020.4.26 수변 공원 가는 길옆 널따란 낙서판 욕망을 표출할 낙서는 검불인 걸 덛게 덛게 좁은 골목 비집고 마음 찌꺼기를 버린 것 후련한 맘이면 어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훌훌 날려 버려도 아깝지 않은 숙아 사랑한다 내 맘 알지 간혹 읽는 이를 장난인지 진심인지 헛갈리는 어쨌든 헛소리 낙서판은 쓰레기판 마음 담아 쓴 낙서 진실 없는 떨어진 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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