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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곳
인보
2020. 8. 5. 16:02
저곳/ 호당. 2020.8.5 저곳 손가락 지시하는 곳만 찾아 가보시라 꽉 채워있네 식탁은 욕망을 채워주고 참 기분 좋네요 쌍쌍이란 말도 좋지요 마주한 얼굴에 사랑이 왔다 갔다 주고받고 어쨌든 꿀물이 흘리고 나야 할 일 마쳤으니 맛으로 즐기지요 저곳 내가 좋아 찾는 곳 침대가 있고 등에 에어컨이 앞에서는 TV가 우리의 냄새가 폭 밴 곳 참 좋지요 저곳 나름일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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