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주는 하얀 마음/호당/ 2021.8.19
지상으로 하늘 마음의
알갱이를 내린다
바싹 마른 마음의 벽에
산불 날까
이제 안심해도 되겠다
대지의 물상들이 저마다의
하얀 꽃을 피워놓는다
대지는 하얀 이불 덮고
포근히 잠든다
하늘이 내린 하얀 마음은
순수하다
내 머리 백수에
흰 꽃을 피우면서
이만큼 살았다고
바람 불고 햇볕 내린다
하늘의 마음을 요리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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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주는 하얀 마음/호당/ 2021.8.19
지상으로 하늘 마음의
알갱이를 내린다
바싹 마른 마음의 벽에
산불 날까
이제 안심해도 되겠다
대지의 물상들이 저마다의
하얀 꽃을 피워놓는다
대지는 하얀 이불 덮고
포근히 잠든다
하늘이 내린 하얀 마음은
순수하다
내 머리 백수에
흰 꽃을 피우면서
이만큼 살았다고
바람 불고 햇볕 내린다
하늘의 마음을 요리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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