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1

복부비만

인보 2021. 8. 18. 13:14

 

      복부 비만 /호당/ 2021.8.18 다 살아가는 판에 펭귄처럼 된다 다행히 뒤뚱거리지 않아 홀쭉이 때가 그리워진다 그 키에 그 몸매에 배라도 나와야지 내자의 위로가 고맙다 식사량이 많이 줄었는데도 맛있는 쇠고기 찜이 갖다줘도 먹을 만큼 먹고 식탐 안 한다 음식을 경배하는가 식탐이 사라지니 성당에 들어간 기분이다 복부는 불뚝하지만 마음은 홀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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