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1

낙엽

인보 2021. 10. 12. 19:11


낙엽  /호당/20-21.10.13
세월 가는 줄 
이제야 느낀다
한 세월 
잘 살고 간다
흙으로 돌아가야지
높새바람 불지 마
한기 든다
지금 
색으로 말한다
익는다는 것
가야 할 곳으로 
편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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