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2
지금 이 길로/호당/ 2022.2.14 가로등 밝혀 양떼 모는 길은 환했다 밀치고 밀어내고 정상에 걸터앉으려 좋든 싫든 모두 지나온 길 앞길은 시로 포장할 길 넓은 길이 될지 발등만 밝혀 시로 물들인 신발만 신고 이 길 닦으며 걸어가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