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2
고고의 성/호당/ 2022.2.20 세상에 한 점 찍어 누구를 위한 종은 자신을 위한 고고의 종이 울렸다 89년째 되는 날 먼 데까지 뿌리 뻗어 복령 茯笭 뭉치가 다가와 국수 한 상 차려 가슴 뭉클하게 데워주었다 귀여운 알뿌리에서 씀바귀 흰 즙을 응고한 갖가지 효능 뭉치가 나왔다 내 가슴 울림 가장 진하게 울린다 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