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2
강아지풀 /호당/ 2022.7.10 부드러운 털 뭉치 살랑살랑 흔들어 함께한 마음 사로잡는 듯 애교 뭉치 미워할 수 없는 몸짓 귀여움 맘 흠뻑 줘도 아깝지 않은 네 어떤 종류의 바람에도 타협해 거뜬히 세상 건너는 재주 꼭 안아 주고 싶은 맘은 사랑이다 만날 때마다 꼬리로 반기는 강아지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