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2

눈 내리는 밤

인보 2022. 11. 15. 16:59


눈 내리는 밤/인보/  2022.11.15

별이 잠긴 밤
남몰래 사락사락

곤히 잠든 아기
선녀들 토닥토닥

따뜻한 흰 이불
포근포근

눈 내리는 밤
먼 그리움이
꽃망울 되어 
활짝 활짝

눈 내리는 밤
몰래몰래
생동한다

'자작글-022'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녀가 부른다  (0) 2022.11.18
학정로  (0) 2022.11.17
바다는 살아 있다  (0) 2022.11.13
만약 그녀가 애인이 된다면  (0) 2022.11.12
만약  (0) 2022.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