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들/인보/ 2022.1·2.19 듣기 싫지 않은 봉사란 말을 10여 년을 가슴에 품고 내 또래 얼굴에 모음 자음 꽃을 달아주었다 꽃을 읽어 향기 알아차릴 듯하면 훌쩍 날아가는 새가 된다 아쉬워 새의 날갯짓이나 얼굴을 잊기 싫어 그려보기도 한다 인연으로 만나 꽃말 준 얼굴 옷깃 스치고 떠나지만 잊히기 싫은 얼굴이다 |
얼굴들/인보/ 2022.1·2.19 듣기 싫지 않은 봉사란 말을 10여 년을 가슴에 품고 내 또래 얼굴에 모음 자음 꽃을 달아주었다 꽃을 읽어 향기 알아차릴 듯하면 훌쩍 날아가는 새가 된다 아쉬워 새의 날갯짓이나 얼굴을 잊기 싫어 그려보기도 한다 인연으로 만나 꽃말 준 얼굴 옷깃 스치고 떠나지만 잊히기 싫은 얼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