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blue 클럽 /호당/ 2024.1.8 내 거주하는 단지 내 블루클럽이있다 소매 끝에 두고 멀리까지 가서 벌목하다니 여기 새파란 푸른 깃발 펄럭거려 가입하면 금방 새아가씨 매력에 산뜻해진다 민둥산도 두어 달 넘으면 밀림 위 하얀 눈으로 덮여 시야가 하얗게 보인다 클럽을 관장하는 아가씨 앞에 앉으면 미세한 파동 감미로운 음색으로 벌목과 간벌이 끝나면 푸른 기운 실린 통풍으로 마음마저 치솟아 비 온 뒤 죽순처럼 뻗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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