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호당/ 2024.2.21
현빈 지문 玄牝之門을
통과한 목소리는
서로 닮은 DNA다
근래 목소리는
휘청휘청 가물가물
울림이 흐리다
목소리가 떨군 피붙이
곁을 떠나 흐린 목소리 챙기나
먼 곳은 가까운 곳보다 못하다
목소리의 파장이 흐릿한 울림
그 울림을 증폭해 들어보면
고독의 소용돌이 맴돌고 있어
인생 만년에 흔히 겪을
통과의례 같은 것
|
목소리 /호당/ 2024.2.21
현빈 지문 玄牝之門을
통과한 목소리는
서로 닮은 DNA다
근래 목소리는
휘청휘청 가물가물
울림이 흐리다
목소리가 떨군 피붙이
곁을 떠나 흐린 목소리 챙기나
먼 곳은 가까운 곳보다 못하다
목소리의 파장이 흐릿한 울림
그 울림을 증폭해 들어보면
고독의 소용돌이 맴돌고 있어
인생 만년에 흔히 겪을
통과의례 같은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