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두화서 隱頭花序/호당/ 2024.8.16 대놓고 애정 표현하는 짓 보는 이가 낯 뜨겁다 보라는 듯 꽃 팔랑거린다 그는 속으로 잔꽃 피워 드러내 보이지 않지 가을엔 붉고 연하고 단물 줄줄 흐르는 속살 남몰래 이룬 결과물 예쁘고 귀여운 아기처럼 꽃을 드러내지 않고 이루어낸 무화과를 아시면 은두화서는 덤으로 알겠다 |
은두화서 隱頭花序/호당/ 2024.8.16 대놓고 애정 표현하는 짓 보는 이가 낯 뜨겁다 보라는 듯 꽃 팔랑거린다 그는 속으로 잔꽃 피워 드러내 보이지 않지 가을엔 붉고 연하고 단물 줄줄 흐르는 속살 남몰래 이룬 결과물 예쁘고 귀여운 아기처럼 꽃을 드러내지 않고 이루어낸 무화과를 아시면 은두화서는 덤으로 알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