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4

부랭이 고향

인보 2024. 12. 4. 11:13
 
      부랭이 고향 /호당/ 2024.12.4 오래간만에 고향에 돌아온들 낯선 여인이 거 누구요?. 둘러싸인 산만 자라 우람한 청년 같아 부리부리 눈 부라리며 거 누구신교? 그리던 눈밭 개울 모두 어디 갔나 흰 구름 떠돌고 산 꿩 껄껄 푸드더덕 산울림은 같건만 고향에 돌아와도 고향 맛은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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