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밤/호당/ 22024.12.12
눈 내리는 밤은 그녀를
마중하는 밤이 된다
가로등 불빛에 보인
좋아하는 그녀 치마끈 풀려
우물쭈물하는 모습
대담하게 벗어버리고
내게 달려오렴
가만히 바라보기만
기다릴 수 없어
쳐다보고 안으려 팔 벌리자
채신머리없는 짓 말라
내 볼 터기를 훑고 가버린다
눈 내리는 밤은
그녀의 마중이 채신머리없는
내 행동임을 느끼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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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밤/호당/ 22024.12.12
눈 내리는 밤은 그녀를
마중하는 밤이 된다
가로등 불빛에 보인
좋아하는 그녀 치마끈 풀려
우물쭈물하는 모습
대담하게 벗어버리고
내게 달려오렴
가만히 바라보기만
기다릴 수 없어
쳐다보고 안으려 팔 벌리자
채신머리없는 짓 말라
내 볼 터기를 훑고 가버린다
눈 내리는 밤은
그녀의 마중이 채신머리없는
내 행동임을 느끼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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