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5
봄 /호당/ 2025.4.28 봄 아가씨에게 홀리다가 산불에 놀란다 안전 문자 날아오든 알게 뭐람 불같은 마음에 불감증 하나 봄을 태워놓고 화끈한 맛 잃어 억새 같은 인생 화근은 뿌리까지 미치지 않아 아침이면 숟가락 달그락 봄 아가씨에 애가 탄 사람아 치료 후에 맞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