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비슬산 참꽃축제

인보 2005. 6. 5. 06:06

    비슬산 참꽃 축제 2005.4.18 **호 당** 비슬산을 뒤덮은 참꽃여인아! 맑디맑은 계곡물이 졸졸 흐르니 임 오는 소리로 반겨 들었느냐? 너무도 기뻐서 엷은 홍조 띄었나? 피어 오른 그대 향기 비슬산에 가득. 비슬산 참꽃 축제 손님 맞으려 계곡 물에 세수하고 연분홍 화장하고 아름답게 치장한 비슬산 여인아! 오는 손님 반겨주고 가는 손님 흡족하게 추억 심고 정을 심고 가도록 하소. 화무는 10일홍 짧은 기간인데 아름다운 너의 자태 맘껏 발휘하여 기쁨주고 희망주고 휴식주어라. 비슬산 홍보하고 가꾸어가라. 겨울에 태어난 어름동산은 앙상하게 남은 잔상 아직도 있어 영광을 누렸던 지난겨울을 반추라도 하는지 보기 민망해. 임자 없는 맑은 공기 맘껏 마시고 자연에 취하고 참꽃향기 취해서 흔들이는 마차에 몸을 실었다.

      '자작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련꽃 그늘 아래서  (0) 2005.06.05
      그대를 만난 것  (0) 2005.06.05
      그대 향기 속으로  (0) 2005.06.05
      웃으면서 살자  (0) 2005.06.03
      동성로 거리  (0) 2005.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