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고희,신세균

인보 2005. 7. 26. 22:07

♡ 성실 근면 분수 ♡
古稀를 맞은 친구에게 드리는 글 杜甫는 "人生七十古來稀라 칠십 나이는 드문 일 이라" 했건만 오늘날의 칠십은 흔히 있는 나이. 人生旅程을 달려 온 오늘의 시점이 古稀 벌써 우리나이가 칠십이었든가! 친구야 古稀를 맞아 경사스런 잔치 벌렸으니 복 듬뿍 담아 祝賀 드리네. 發展한 오늘날이요 豫測 못할 未來는 더 밝은 세상이 다가 온다는데 벌써 古稀를 맞았으니 한편으로는 가는 歲月이 怨望스럽기도 하는구려! 그러나 年輪은 세월이 흐르면 쌓이는 것 그것에 戀戀할 필요는 없어 아직 몸이 건강해 정신이 맑아 의지가 굳고 成就意慾이 넘쳐 精力이 旺盛한데 고희는 한낱 通過儀禮일 뿐일세. 친구야 그대가 쌓은 人生功績 부러워할 만큼 커. 아들 딸 며느리 사위들 사회에서 자기 위치 잘 지켜 우러러보고 친손자 외손자들 공부 잘하고 바르게 자라고 모두 부모에 孝道 잘하니 이것이 그대가 쌓은 공적이 아니고 무엇이겠나? 福 받은 인생이야. 친구야 이제까지 앞만 보고 쉴 사이 없이 달려왔어 고단한 나래 잠시 접으시고 즐기면서 걷고 걸으면서 즐기며 남은 인생 더 값지고 보람된 삶을 누리소서. 고희를 맞은 친구야!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더욱 건강하시게. 2004.2.14 浩堂 박승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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