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장미넝쿨

인보 2005. 8. 27. 07:23

     
    

    장미넝쿨

    2005.8.23 호 당 누구를 넘보는지 슬금슬금 나아가 손을 뻗히느냐? 누가 있기에 한사코 눈독을 드리느냐? 너는 마음만 먹으면 휘감아 끌어안고 연분 날리잖아! 그리고 새벽이슬 받아먹고 활짝 웃어주면 제 아무리 목석이라도 마음 주지 않으면 못 배길걸! 겉으로는 요염하고 부드럽지 그러나 너의 비상한 무기엔 남들은 매우 조심한단다. 지금은 어디쯤에서 요염 짓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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