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혼자서 하루를

인보 2005. 8. 27. 06:19

 

혼자서 하루를 (2004.6.6) 호 당 오늘은 일요일 날씨 흐리고 종일 혼자 방안에서 이리저리 뒹굴고 때로는 그리운 당신을 그려보며 그 옛날 고운 얼굴 새색시 때 둘이 나들이할 때를 회상해 본다. 그러다가 한권의 앨범을 뒤적이며 고운 추억 되살려보고 세월이 밉다! 팔팔한 모습이 흰머리 주름살로 변했다니! 고운 모습, 꿈 많은 처녀가 나에게 시집와서 고생만 시켰으니 미안한 마음 앞선다. 여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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