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나는 우산 이었다

인보 2005. 9. 7. 11:50

 

나는 우산이었다

호 당 2005.9.4 그대를 만날 때부터 이미 나는 우산이 되었다. 번개치고 천둥치고 폭우가 내리 퍼부었을 때 내 우산은 시련을 겪었지만 그래도 그대위한 최선을 다하여 펼쳤다. 언제나 내 우산 속은 그대의 향기녹아 포근하고 아늑하고 사랑이 가득 찼었다. 내 우산은 비 내리는 날만이 아니고 전천후 365일의 우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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