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把溪寺

인보 2005. 11. 19. 21:49

      把溪寺

      (2005.4.19) 호 당 파계사 찾는 비탈길은 울창한 숲 피어오르는 푸른 향기 골짜기 가득 모여드는 계곡물 정답게 흘러가네. 내 마음 헛된 생각 실어 보내고 싶어 일주문 지나 피안교 건너 연못엔 잉어 떼 놀고 저기가 바로 낙원이로다! 진동루 앞 높은 축대는 틀 이빨보다 정교해! 아름드리나무들로 고찰향기 드높다. 원통전 관음보살 미소에 한 순간의 번뇌가 스르르 사라진다. 스님의 불경 소리 물소리 새소리 조화로운 하모니는 極樂淨土이렷다. (사진은 팔공산 파계사 진동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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