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이룰 수 없는 사랑

인보 2005. 11. 26. 07:59

 

이룰 수 없는 사랑

호 당 05.11.23 덥다는 이유만으로 헤엄처서는 안될 줄 모르고 풍덩 뛰어든 강물은 시원 했었겠지! 캄캄한 장막 로맨틱한 필름 돌아가고 타오르는 용광로에 묻힌 장님이 되어버린다. 이윽고 열어버린 장막에 식어버린 용광로 싸늘한 강물만 흐르고 일순간 흘러간 홍수 뒤는 폐허된 상처만 남긴 흔적 그제 사 헤엄처서는 안될 강물인줄이야! 휩쓸고 간 폐허의 강바닥을 세월의 약으로 치유한 흉터 위를 무심한 강물만 흐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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