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어머니 가슴에

인보 2005. 11. 26. 08:00
    
    

    어머니의 가슴에

    05.11.24 호 당 젖 빨고 쌔근쌔근 잠자는 어린이처럼 대지의 품에 잠들고 싶다. 모성애의 샘물이 흐르는 고향 포근히 안아주고 머리 쓰다듬고 다독거려주던 마음의 보금자리 그리운 추억을 묻어둔 곳으로 치열한 생존경쟁에 지쳐 에덴의 동산인 대지의 젖가슴을 파고들어 폭 쉬고 싶다. 천사의 나래에 휘감겨 편히 잠들고 싶다 그리운 고향의 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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