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봄나들이 06.3.24 호 당 임이 홍조(紅潮)를 띠우고 온다는 소식에 앉아 맞지 못하는 성급한 마음이 그임 맞으려 남으로 간다. 울렁거리는 저 가슴 보라! 힘찬 맥박 춤춘다. 몸도 마음도 건강해요 임 맞을 그 기쁨을 온몸으로 토해낼 내요. 갖은 풍파 다 겪고 품에 품은 살붙이 다 털어버린 나이 평온의 가슴에 힘찬 고동친다. 힘찬 열기 쏟아내어 오는 임을 가슴에 흠뻑 담아 온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