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dang

  • 홈
  • 태그
  • 방명록

2025/03/20 2

노란색의 감정

노란색 감정/호당/ 2025.3.20봄을 맞아 딱딱한 땅 비집고 고개 쳐들 나이노란색으로 희망과 따스함을 펼칠 즈음어디 있을까눈을 휘돌려 짝 찾으려는 번데기처럼 헤맬 무렵, 바로 옆에 두고 방황한다옆 빨간색은 때 묻지 않아 가끔 노란색을 가까이한다노랑은 성급한 단점 때문에 일을 그르치는 일이 있다어림짐작에 노랑을 좋아하고 있다는 오판을 모른다연애 같지 않은 한쪽만 노랗게 달구어가고 빨강의 반응은 보이지 않는다무지막지하게 한 통의 노란 봉투를 슬쩍 끼워 넣고 가슴 우당탕한다앗 뜨거워달군 쇳덩이 밟은 듯 빨강은 새하얗게 질려간다이것 바라본 노랑은 어찌할 바를 몰라 회색으로 몸 바꾸어 숨고 만다무르익었나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성급한 단정으로 그르치고 크게 반성한다노랑은 점차 녹색으로 변화해 간다.

자작글-025 2025.03.20

서리태 콩

서리태콩호당 2025.3.19서리태 콩은 검은 몸뚱이에눈알 말똥말똥해 제 몸값이 높은 반열에 있다사람들은‘어떤 성분으로 몸에 좋다’란 명성 하나로 눈총을 더 받는다서리태콩 흰콩 불콩 녹두 완두콩 병아리콩 등 콩 반열에 높이 앉는다서리태 먹고 건강하다면 높은 반열에 오르지 않아도 좋다..

자작글-025 2025.03.20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 분류 전체보기 (5832) N
    • 자작글 (794)
    • 자작글-026 (0)
    • 자작글-025 (195) N
    • 자작글-024 (424)
    • 자작글-023 (417)
    • 자작글-022 (432)
    • 자작글-021 (496)
    • 자작글-020 (474)
    • 자작글-019 (11)
    • 자작글-018 (0)
    • 자작글-017 (0)
    • 자작글-016 (0)
    • 자작글-015 (39)
    • 자작글-014 (304)
    • 자작글-013 (161)
    • 자작글-012 (355)
    • 자작글-011 (410)
    • 자작글-010 (299)
    • 자작글-09 (187)
    • 자작글-08 (224)
    • 공부하기 (3)
    • 퍼온 글 (132)
    • 풍경사진들 (143)
    • 명화감상 (6)
    • 노래들 (13)
    • 양식자료 (32)
    • 퍼온 자료 (212)
    • 수목화홰 (12)
    • 컴퓨터개임 (5)
    • 운암지 주변 기타 (13)
    • 시집발간 및 예정 (0)

Tag

<BR>, <P>, 없음,

최근글과 인기글

  • 최근글
  • 인기글

최근댓글

공지사항

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

  • Facebook
  • Twitter

Archives

Calendar

«   2025/03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