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휴대전화기 호 당 2007.5.5 너와의 첫 만남은 두근거렸다 아니 호기심이 가득하여 덥석 잡았지만 마음 속속들이 잡기에는 일렀다 달랑 지도 한 장 주고 미로를 더듬어 찾아오라 했다 너를 사랑하기에 그 길 따라 비밀의 문을 열고 한발 한발 다가가야지 너 감추어진 신비 한 꺼풀씩 벗기고 한 다발 마음 주고 너와 가까이 내 사랑으로 자리 잡아 주어야지 그때 너는 충실한 나의 지킴이요 동반자요 애인이 될 것이니 너를 찾아 미로를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