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8

경칩

인보 2008. 3. 5. 21:47

 

경칩 호 당 2008.3.5 대지는 한동안 바싹 긴장하였으나 화사한 고운님 온다는 소식에 슬슬 긴장을 풀고 있다 개구리들아! 움츠리지만 말고 고운님 반기려 일어나라 잠겨두었던 문고리 헐고 긴 하품 내 뿜어라 놀라지 말라 얼었던 가슴 녹여 나오라 고운님은 너를 반겨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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