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8

백마강에서 유람선을타고

인보 2008. 5. 12. 21:36

백마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호 당 2008.5.9 백마강에서 유람선을 탔을 때 나는 새파란 풀꽃이 되었다 5월의 포근한 햇살이 지그시 누르는 위를 강바람이 쓰다듬을 때 연인의 뺨에 맞닿는 쾌감을 느꼈다 유람선은 어머님의 품 안처럼 포근하다 주로 골 파인 이들이 신이 나서 부시 대지만 곱게 감싸고 다독이며 흘렀다 낙화암이 옆에 서서 물속 깊숙이 몸으로 지켜주고 있었고 멀리 보이는 산들은 다정하고 가까이 있는 초록들은 손짓했다 잠잠히 흘러 선착장에 닿았을 때 민속촌의 아씨가 웃음으로 반겨주었다. x-text/html; charset=EUC-KR" autostart="true" loop="-1" volume="0" allowNetworking="internal" x-x-allowscriptaccess="never" invokeURLs="true" 주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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