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9
덕실마을 호 당 2009.1.15 바깥이야 매서운 바람 이곳 마을을 찾는 이의 시선은 따뜻했었다 병풍처럼 가린 골짜기 시골 좌청룡 우백호의 정기 내려 온 누리를 밝혀 줄 등불 켰던 곳 태어날 때부터 왕벌이 아닌 성장의 모태로 덕실마을의 희망으로 키웠으리라 태어난 샛별 이름 모를 풀들 풀이 갖는 꿈이 영글도록 더 빛내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