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9

진주성

인보 2009. 4. 12. 05:47

        진주성
        호 당 2009.4.10 몇 번 이곳을 찾을 때 무심히 흐르는 남강과 유적에 내린 고혼이 애처롭다 역사는 하늘에서 추억을 품고 한낮에 상상의 나래만 펼쳐준다 지금 이 시각 발자국 찍는 많은 이들 분별없는 눈도장 말고 나목이 뻗는 희망처럼 가슴에 담을 얼 한 알 싹 틔워 보였으면 나 구경거리 저편에서 세월을 거슬러 나는 새 한 마리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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