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10

강북아동센터 어린이

인보 2010. 9. 16. 16:18


        강북 아동센터 어린이들 호 당 2010.9.16 새 떼도 밟지 않은 푸른 초원에 새파란 눈동자가 반짝 빛난다 새하얀 어린 양 떼 정답게 모여 평화롭게 풀 뜯고 맘껏 뛰놀 곳 우리말 우리글 먼저 품고서 한자 한 글자씩 받아들이면 내 뜻 펼치기 쉬워질 테니 조금씩 느긋하게 깨쳐나가라 목장을 떠난 지 오래됐건만 너희를 만날 때 가슴 벅찼다 강북 아동센터 콩 시루에 콩나물보다 더 예쁜 어린 묘목을 물주고 돌볼 때 쑥쑥 자랐지 자라는 너희는 꿈나무야 부모님 희망을 가슴 새기고 건강하게 자라고 맘 닦아서 우리나라 이끌 큰 나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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