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을 치고 호 당 2012.6.20 고층 아파트의 여름밤 활짝 열어젖혀 발산하고 싶은 나이 굳이 연분홍 커튼을 쳐야 한다고 둘만의 영혼을 부딪히면 되지 밖으로 마음 뿌려야 편해진다고 붉은 공간으로 가득 채워두었더니 그제야 연못으로 향하여 배꼽 아래 한 점에 낙점하고 서로 녹아들 때는 도둑고양이 눈총을 차단하기도 환희를 부추기도 하는 커튼. |
커튼을 치고 호 당 2012.6.20 고층 아파트의 여름밤 활짝 열어젖혀 발산하고 싶은 나이 굳이 연분홍 커튼을 쳐야 한다고 둘만의 영혼을 부딪히면 되지 밖으로 마음 뿌려야 편해진다고 붉은 공간으로 가득 채워두었더니 그제야 연못으로 향하여 배꼽 아래 한 점에 낙점하고 서로 녹아들 때는 도둑고양이 눈총을 차단하기도 환희를 부추기도 하는 커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