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0
볼펜 ;호당. 2020.8.8 행복이란 맘 먹기 아닌가 내가 미친 여인 손에 잡히면 줄똥 아닌 뒤죽박죽 미친개 날뛰듯 마음 깔린다 예쁜 처녀는 향기까지 빨아들여 그의 맘 충분히 헤아릴 수 있지 또박또박 바르게 붉게 토해준다 헤픈 여인에는 여기 찔끔 저기 찔끔 온갖 가시덤불 찔려 찌린똥 식겁똥 불똥 피똥 끝내 줄똥 쏴다가 뚝 멈추면 나도 깊은 잠 든답니다 누구 손에 잡힌다는 것만 행복이지 운전할 나름 곧이곧대로 맘 쏟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