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0
이태원 길/호당. 2020.11.4 대구 북구 문화예술의 거리로 태어났다 작가의 혼이 발효되어 흠뻑 취할 수 있는 불쏘시개를 많이 지펴야 하겠다 아마추어 예술가도 좋아 발효된 혼을 담아 제2의 싹 피워 올렸으면 한다 수려한 문장이 줄줄이 흘러내려 그 문장을 적신 자의 가슴에 생생히 돋는 새싹을 피워 올렸으면 좋겠다 아직 초창기 이 거리가 문학 촉진제가 될 수 있는 풍성한 밑거름이 진하게 쌓였으면 진기한 꽃망울이 터질 날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