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1
코로나의 후유증 /호당 .2021.2.15 코로나의 위력에 모두 움츠렸다 내 가게가 갈수록 춥다 지금까지 뿌린 지원금 밑뿌리에 닿지도 않아 가지 한쪽 슬쩍 적셨다 누구는 쇠고기 맛있게 먹었다고 자랑하는 이도 있다 4차 재난 지원금을 뿌린단다 듬뿍 적셔다오 이상한 근성이 길러질까 두렵다 재기는 턱도 없어 더 많이 받아낼까 궁리한다 뒷다리보다 앞다리가 우선일 걸 빗 치다꺼리는 뒷사람이 할걸 코로나는 마음을 병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