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1
돌/호당 2021.3.1 구름 모였다 비 내렸다 한 수틀리면 지조 없이 남 보듯 흩어진다 내 맘 이랬다저랬다 누가 날 믿어주고 놀아 줄까 길바닥 우뚝 솟은 돌부리 상처를 내고 정을 맞을지라도 먹은 마음 굳어 단단한 돌처럼 마음 가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