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1

겨울 쑥

인보 2021. 12. 14. 10:59

        겨울 쑥 /호당/ 2021.12.14 영하의 날씨에 꿋꿋하다 네 향기 무척 좋아하지 삶은 봄철만 있지 않아 시린 시련을 사랑으로 감싸 견디는 네 강인한 정신 사랑이 머물다 떠난 자리 그윽한 향이 있어 된서리 추위 맞서 놓치지 않으려는 끈질긴 근성 차디찬 시련 이겨 따뜻한 봄 사랑 맞아 진한 향 날려 가슴 펼쳐 쑥 피어나리.

'자작글-021'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려워 긁다  (0) 2021.12.16
모두 기도 중  (0) 2021.12.14
겨울 영산홍  (0) 2021.12.14
나하고 하고싶어 '응'  (0) 2021.12.13
12월도 벌써  (0) 2021.12.12